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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술의 발전과 함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게 뿌리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애플은 애플페이라는 자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제 한국에서도 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애플 기기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애플페이의 사용법과 사용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문에서는 애플페이 사용법과 함께 사용처, 그리고 곧 사용하게 될 애플페이 교통카드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애플페이
지난 3월 현대카드 애플페이가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애플페이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접한 아이폰 유저들은 정식 서비스 도입 이전에 SC제일은행에서 현카를 개설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주로 애플 상품을 많이 애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애플페이가 기다렸던 서비스 중 하나일 것입니다. 현카 독점 계약은 아니지만 우선 계약형태로 곧 다른 회사(신한, 국민, 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게 애플페이는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것이었습니다.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워치 사용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만큼 애플페이 결제도 앞으로 우리 결제 시장을 많이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NFC 단말기가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미 대중교통에는 이 단말기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가을에 출시될 IOS 17 베타 버전에 티머니라는 부분이 새로 추가가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곧 현실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MZ세대와 청소년들이 아이폰을 좋아하는 만큼 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 같은데요. 아이폰 하나면, 애플워치 하나면 어디서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편리한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애플페이 사용처가 한정적이긴 합니다. 그러나 젊은 MZ세대로부터 인기가 많은 아이폰과 애플워치의 인기를 생각하면 사용처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IOS17 정식 버전이 나오는 9월이나 10월이면 애플페이 교통카드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플은 오픈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미 티머니에서 베타테스트를 실시했고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에는 NFC단말기가 탑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애플에서 별도 모듈을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이 바로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가능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동안 이렇게 주춤한 것은 서비스 제공자인 티머니와 캐시비 등 회사와 별도의 제휴계약이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삼성페이 같은 경우는 이미 티머니 캐시비등 교통카드 회사와 서비스 제휴계약을 했기에 교통카드 기능을 우리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IOS 17 베타 버전에 티머니라는 부분이 새로 추가가 되었다는 것은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이제 한국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희소식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기존에는 AMEX, 스이카(일본 교통카드), UNIONPAY(중국 간편 결제), JCB, VISA 등만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애플페이는 한국에서 너무 늦게 출시가 된 편인데요. 일본은 이미 2018년에 무려 우리보다 7년이나 앞서 출시가 되었고 그리고 일본에서는 애플페이 교통카드로도 많이 사용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아직도 사용을 할 수는 없죠. 일본은 중국과 다르게 아직도 현금이 많이 사용되는 나라 중 하나인데 그래도 우리보다 7년이나 빠르게 애플페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는 삼성페이가 있기도 하고, 우리가 모르는 우여곡절들이 많았을 것으로 사료되긴 합니다. 애플페이가 출시된 나라가 무려 63개국이 넘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제야 출시가 가능했을까요? 아시아 나라만 해도 중국은 물론이고 일본과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등 이미 많이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했는데 말이죠. 그게 비접촉 결제를 위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의 애플페이 작동을 위해서는 NFC 기능을 갖춘 단말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삼성페이는 기존의 카드 단말기와 동일한 마그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이 수월했지만 애플페이는 NFC단말기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애플페이가 출시가 되었고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은 약 290만 개, 이중에 NFC 단말기를 보유한 가맹점은 10% 정도인 30만 개 정도 된다고 합니다. 기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NFC 단말기 지원이 가능해지기까지는 꽤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일반가맹점에서 삼성페이 수준의 사용이 되려면 꽤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애플에서 주는 애플페이 수수료 0.1~0.15%를 가맹점이나 소비자가 떠안는 게 아니라 카드사에서 부담을 한다고 하니 잘만 되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가맹점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지하철과 버스)에는 이미 NFC 단말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애플페이 교통카드는 조만간 이루어지지 싶습니다. 필드테스트만 거치면 조만간 우리나라도 빠르면 다음 달부터 애플페이 교통카드가 곧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기능은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원하던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일부매체에서 조사한 애플페이를 써보고 싶은 매장에서 대중교통이 3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이폰을 많이 사용하는 MZ세대와 청소년들은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므로 애플페이 교통카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애플페이 열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페이 사용이 아직은 많이 제한적이지만 처음에 시작한 현카에 이어 신한, 국민, 우리까지 합류를 하여 대세를 몰아갈 것 같네요. 현카가 SC제일은행과 작년에 제휴를 맺으면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SC제일은행 계좌는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가능했거나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지금까지는 현카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아직 현카가 없어서 발급을 고민 중이신 아이폰 유저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입니다.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 사용법만 익혀두시면 아이폰 지갑 앱에 신용카드나 혹은 체크카드를 등록하여 실물카드 없이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 지갑 앱을 실행
- 애플페이 시작하기
- 추가 버튼 클릭
- 현대카드 앱 열기 버튼클릭
- 애플 지갑에 추가
- 하단에 계속 클릭
만약 현카를 이미 소지하고 계시거나 앱카드가 있으시면 현카앱을 실행시켜서 나오는 애플페이 추가 버튼을 누리면 몇 가지 인증을 거친 후 간단하게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결제 사용법은 우측 잠금버튼 두 번 클릭하면 결제창이 뜹니다. 삼성페이처럼 본인인증 과정 후 결제가능한데 홈버튼이 있는 기종은 터치 ID, 아이폰 X 이상 기종은 Face ID로 가능합니다. 애플워치에서도 결제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은 따로 준비하도록 해보겠습니다. 마음 급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유튜브 영상 첨부해 놓을게요. 몇 개 봤는데 애플워치 애플페이 관련 잘 설명하신 것 같아 보시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처
애플페이는 말씀드린 것처럼 NFC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해서 아직은 보편화되었다고는 보기 힘들지만 도심에서는 웬만한 프랜차이즈는 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는 GS25를 시작으로 하여 CU와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이마트 24 모두 가능하고, 롯데리아와 맥도널드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모두 가능합니다. 할리스커피, 투썸, 이디야와 백다방, 더벤티, 다이소, 김가네, 홈플러스, 롯데, 현대 백화점, 롯데 마트, 이케아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엘지전자와 롯데 하이마트는 가능한데 아쉽게도 삼성전자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온라인쇼핑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사용처를 잘 알아보시고 유용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애플페이 사용처를 더 잘 알아보기 위해서 내가 자주 찾는 매장이 애플페이가 가능한지 알아보려면 토스를 이용하면 편리한데요. 토스는 나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근거리무선통신인 NFC 애플페이가 가능한 가맹점을 찾을 수 있도록 '내 주변 애플페이 매장 찾기'라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토스 앱에서 내 주변 애플페이 매장 찾기만 클릭하면 나의 현 위치 기준으로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한 곳을 지도 위에 핀모양으로 표시를 하여 오프라인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매장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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